[D리포트] 집값 따라 출산율 '출렁'…수치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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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오르면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집값이 1% 상승하면 그 여파가 7년간 이어져 출산율이 0.014명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값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주택가격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이유는 출산을 경제적 이득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강화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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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오르면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집값이 1% 상승하면 그 여파가 7년간 이어져 출산율이 0.014명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값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1990∼2000년대 초반까지는 10개월 만에 출산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불과 한두 달 뒤부터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가 나온 이유는 자녀 양육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 1명을 출산해 만 26세 시점까지 양육하는데 들어가는 총비용은 6억 원을 넘겼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주택가격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이유는 출산을 경제적 이득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강화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 취재 : 김정우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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