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인근 육교 주저앉아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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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육교 중간 구간이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육교는 사흘 전에도 '불안해 보인다'는 민원이 신고됐는데,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육교가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분쯤 도림보도육교 중간 부분이 내려앉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육교 양방향 출입구와 도림천 산책로 등의 진입을 통제했다.
앞서 이 육교 안전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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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육교 중간 구간이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육교는 사흘 전에도 ‘불안해 보인다’는 민원이 신고됐는데,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육교가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영등포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신도림역과 영등포구 도림동을 잇는 도림보도육교 일부가 내려앉아 육교와 하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분쯤 도림보도육교 중간 부분이 내려앉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육교 양방향 출입구와 도림천 산책로 등의 진입을 통제했다. 육교를 지탱하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구는 원인을 파악 중이다.
앞서 이 육교 안전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됐다. 시민 A 씨는 지난달 31일 한 카페에 “어젯밤 갑자기 이상하게 다리 가운데가 주저앉은 느낌이 들어 구조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는 글을 올렸다.
구에 따르면, 이 민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에 접수됐으며, 전날 구에 배정됐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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