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첫 회동…국정조사 연장·1월 임시국회 '평행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회동에서 국정조사 연장과 1월 임시국회 소집 관련 입장차를 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요청하고, 1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원래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에 부정적이었으나 보고서 채택 등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 탓에 최근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조사 연장 기간 확인하고 추가 논의
與, 민주당 1월 임시국회 강행에는 반대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회동에서 국정조사 연장과 1월 임시국회 소집 관련 입장차를 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요청하고, 1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조사 기간 연장 문제와 관련해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의견을 듣고 왜 필요한지, 얼마의 날짜가 필요한지 확인한 후 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원래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에 부정적이었으나 보고서 채택 등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 탓에 최근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태원 참사 국면 장기화는 부담인 만큼 연장 기간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4일 1차 청문회, 6일 2차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 소집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노란봉투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는데, 저희는 민주당이 우리와 합의 없이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라면 소집에 응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결론이 난 것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곧바로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윤석열 대통령 연봉 2억4455만원…공무원 보수 1.7% 인상
- "내 범행을 가족에게"...이기영, 신신당부한 이유
- [단독]박선주,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긴급 투입
- 간호조무사가 615회 홀로 봉합수술… 수술 보조는 알바생이
- 한밤중에 '꽝!'…신도림역 도림보도육교 전면 통제
- (영상) 신축인데 곳곳에 인분테러.."솔직히 실수"라는 관계자
- '주식 투자 실패 비관'...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그해 오늘]
- 손흥민 트레이너의 2701호 폭로는 축협 내로남불이었다
- "초혼 상대와 아들 뒀다" 증언…이기영 4년전 결혼도 재혼 정황
- 방음터널 발화 트럭…3년 전에도 주행 중 '불'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