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플랫폼 기업 도약"…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취임

유선희 2023. 1. 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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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사진) 신한카드 신임 사장은 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방대한 고객과 데이터를 품은 신한카드와 진정성 있는 고객 중심 디지털을 접목하면 '국내 톱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사회공헌 뿐 아니라 친환경 상품·모델, 디지털 정책, 소비자보호 등, 이미 우리 일상업무의 지침이 된 ESG의 실천은 미래 신한카드를 만드는 경영의 또 다른 큰 축"이라며 "특히 우리는 다양한 고객과 파트너를 가진 카드업을 영위하고 있어 지속가능 경영에 있어서도 더 많은 스토리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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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고금리 등 악재 대응
사회공헌·소비자보호에 주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 제공

문동권(사진) 신한카드 신임 사장은 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방대한 고객과 데이터를 품은 신한카드와 진정성 있는 고객 중심 디지털을 접목하면 '국내 톱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우리가 잘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해내는 진정한 고객 중심 디지털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고객 중심 디지털 경영'을 강조하며 CEO 직할 소비자보호본부와 준법지원본부를 신설했다

그는 "사회적으로도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호 등 금융에 바라는 다양한 요구들이 쏟아지고 있고 무엇보다 올해는 최악의 경기침체, 부동산 위기, 고금리 등 카드업을 짓누르는 암울한 전망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안타깝지만 한 마디로 우리 앞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맞바람이 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비행기가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닌, 오히려 강한 맞바람에 올라 타 더욱 빨리 이륙하는 것처럼 우리를 둘러 싼 어려운 환경을 신한카드의 더 큰 성장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제 1 전략으로 내세운 문 사장은 지속가능경영도 언급했다. 문 사장은 "사회공헌 뿐 아니라 친환경 상품·모델, 디지털 정책, 소비자보호 등, 이미 우리 일상업무의 지침이 된 ESG의 실천은 미래 신한카드를 만드는 경영의 또 다른 큰 축"이라며 "특히 우리는 다양한 고객과 파트너를 가진 카드업을 영위하고 있어 지속가능 경영에 있어서도 더 많은 스토리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직원 문화도 강조했다. 그는 "신한카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동력도 결국은 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문화의 힘"이라며 "신한카드 안에서 모두가 1등이 될 수는 없지만, 여러분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자신이 해 낼 수 있는 최고가 되고 그 노력에 맞는 최선의 대우를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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