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고 늘리고, 360도 폴딩… “디스플레이, 파괴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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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 참가해 혁신 기술과 미래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제품을 선보여왔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하나로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모바일 기기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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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CES 2023
삼성, 폴딩·슬라이딩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첫 공개
LG, 앞·뒤 양방향으로 접는
‘360도 폴더블 OLED’ 전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 참가해 혁신 기술과 미래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하나로 집약한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360도 폴더블 OLED’를 비롯해 다양한 폼팩터(기기 형태) 제품을 선보이며 OLED 리더십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3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Disruptive Tech Journey Unlocks Sustainable Futures)’는 주제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차세대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제품을 선보여왔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하나로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모바일 기기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화면 왼쪽에는 폴더블 기술이, 오른쪽에는 슬라이더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왼쪽을 펼치면 10.5인치 화면으로, 오른쪽 화면까지 당기면 16 대 10 화면비의 12.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최주선 사장이 지난해 9월 ‘2022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깜짝 공개한 17형 대화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이번 행사에서 정식으로 소개된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겨냥해 자동차용 신제품 ‘뉴 디지털 콕핏’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도 이번 행사에서 OLED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중소형 폴더블 OLED 제품의 경우 화면을 반으로 접었다 펼치면서 태블릿, 노트북, 휴대용 모니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와 양방향 폴딩을 실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접을 수 있는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등을 전시한다. 또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플라스틱 OLED(P-OLED) 및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를 기반으로 초대형·저전력·초고휘도를 구현한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인 ‘메타(META)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을 혁신한 3세대 OLED TV 패널도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전용 OLED 패널을 전격 공개하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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