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BMS 美공장 인수 완료…위탁생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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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작업을 끝마치고 올해부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에 대한 인수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 인수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품질 시스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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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품질 경쟁력 갖춰
향후 ‘톱 10 CDMO 기업’ 목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작업을 끝마치고 올해부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CDMO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업계 후발주자로 뛰어든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내 생산 거점을 발판삼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에 대한 인수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롯데그룹이 1억6000만 달러(약 2080억 원) 금액에 인수 계약을 맺은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 인수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품질 시스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업계 경력이 평균 15년 이상인 핵심인력을 포함한 기존 BMS 임직원 99.2%를 승계했다. BMS의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승인, 상업생산까지 두루 경험한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향후 글로벌 톱10 CDMO 기업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시러큐스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러큐스 공장은 총 3만5000ℓ 규모의 항체의약품 원액(DS)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를 토대로 혁신적 의약품을 공급해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 원, 영업이익률 30%, 기업가치 20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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