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당정 “설에 대형마트 최대 50% 할인…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최상철 2023. 1. 3. 11: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 방안으로 성수품 공급 확대와 취약 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다른 때보다 이른 설과 작년에 이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들이 추운 설날을 보내시지 않도록 세심한 설 민생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 의장은 "정부는 설 연휴 성수품의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세워 주시기 바란다"며 "당정은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과 유통업체 할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성 의장은 또, "에너지 취약 계층이 난방비 걱정하지 않도록 전기 가스요금에 대한 복지 할인과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설 연휴 기간 동안 면제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서 국민이 편하게 설을 쇨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의장은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형마트 쪽도 국민들께서 편안하게 설을 쇨 수 있도록 30∼50% 사이의 대폭적인 할인을 준비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성 의장은 이어 "코로나 이후 가족들이 모이는 마스크를 벗은 첫 번째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뒤, '설 연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는 "실외에서는 이미 벗고 다니고 있고 실내에서도 가족들끼리 밥 먹을 때는 벗을 것이란 얘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최상철 기자 (id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