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장에 김종욱 제청…해경 순경 출신 첫 청장

홍세희 기자 2023. 1.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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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우수한 업무역량을 갖춘 신임 해경청장을 임명 제청했으며 성과위주의 조직운영을 통한 쇄신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바다를 만들어나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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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양경찰 최초 순경출신 청장
국무총리 거쳐 대통령이 임명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 거제 출신인 김 청장은 1989년 순경으로 임용돼 치안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조직 내·외부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33년의 공직 생활 중 함정·안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으며, 본청 수사과장, 인사담당관, 경비과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동해해경청장(경무관), 장비기술국장(경무관), 수사국장(치안감) 등을 역임했다.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우수한 업무역량을 갖춘 신임 해경청장을 임명 제청했으며 성과위주의 조직운영을 통한 쇄신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바다를 만들어나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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