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철도 노조, 새해부터 파업 돌입…열차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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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도 노조가 새해 시작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철도해운노조(RMT) 산하 철도 노조원들은 3∼4, 6∼7일 두 차례 48시간씩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에는 네트워크 레일과 14개 철도회사의 RMT 조합원 약 4만명이 참가한다.
영국 철도 노조를 비롯한 공공부문 노조는 지난해부터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 인상 등을 주장하면서 파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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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RMT 조합원 등 4만명 참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영국 철도 노조가 새해 시작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철도해운노조(RMT) 산하 철도 노조원들은 3∼4, 6∼7일 두 차례 48시간씩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파업 기간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절반가량 노선은 아예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나머지 구간에선 20%만 가동된다.
이번 파업에는 네트워크 레일과 14개 철도회사의 RMT 조합원 약 4만명이 참가한다.
믹 린치 RMT 위원장은 "합리적인 제안을 하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면서도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영국 정부는 "정부는 철도 분쟁에 대해 해결할 준비가 됐다"며 "이제는 노조가 협상 테이블로 나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철도 노조를 비롯한 공공부문 노조는 지난해부터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 인상 등을 주장하면서 파업을 진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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