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스타vs구척장신, 다시 만난 라이벌…결승전 갈 승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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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전통의 라이벌,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4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4강전 첫 경기로, 새해 첫 포문을 연다.
이번 경기는 '골때녀' 세계관의 대표 라이벌인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빅매치로 긴장감 넘치는 축구 전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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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때녀' 전통의 라이벌,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4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4강전 첫 경기로, 새해 첫 포문을 연다.
이번 경기는 '골때녀' 세계관의 대표 라이벌인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빅매치로 긴장감 넘치는 축구 전쟁이 예고된다. 두 팀은 시즌1부터 맞붙어온 오랜 숙적으로, 이번 경기에서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4강전에서 승리팀은 결승전으로 직행, 우승컵에 한 발짝 가까워지게 되지만, 패배팀은 3, 4위전을 치르게 되며 우승의 기회를 완전히 놓치게 된다. 이에 쾌속 성장의 아이콘인 'FC구척장신'이 4강전 첫 승리를 거머쥐고, 오렌지군단 'FC액셔니스타'의 콧대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30년 지기 절친 더비인 'FC구척장신' 오범석 감독과 'FC액셔니스타' 백지훈 감독의 맞대결 또한 눈길을 끈다. 오범석 감독은 경기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FC구척장신'의 우승을 예견하며, 신경전의 날을 곤두세웠다는 후문이다. 이에 백지훈 감독은 "고등학생 시절 오범석에 4전 4승을 거뒀다"라고 언급, 전혀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대응을 했다고 전해진다.
두 감독의 팽팽한 신경전에 전술의 변화도 일어났다. 먼저 'FC구척장신'의 오범석 감독은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난 허경희를 공격수로 전환, 중원에서 이현이와 함께 빠르게 공격해 득점을 노리는 전술을 선보였다. 이에 'FC액셔니스타'의 백지훈 감독은 허경희를 견제하 듯 공격 진영에서 지속적인 슈팅을 시도, 팀의 공격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런 양 팀의 총공격 분위기 속에 에이스들의 발끝에서 역대급 골 잔치가 펼쳐졌다고 전해져 이번 경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관중석에는 반가운 얼굴들도 자리했다. 바로 'FC구척장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前멤버 차수민과 김진경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FC구척장신'의 슈팅에 환호와 응원을 보내며 경기장에 열기를 더했다. 'FC액셔니스타' 또한 이영진 소속사의 후배 타쿠야가 특별 관중으로 함께 했다. 그는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과연 특급 관중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까지 직진할 단 한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승전 직행 티켓을 두고 펼치는 두 팀의 외나무다리 결투는 오는 4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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