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해 첫 국무회의..."3대 개혁 추진 구체화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3대 개혁의 강력 추진을 강조하며 구체적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2023년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해야 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각 부처에 개혁 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해 구체적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만들고 이행 과정을 수시로 자신과 대통령실에 보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지난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 정상화, 국가 보조금 관리 체계의 전면 재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엄중한 복합 경제 위기를 수출과 첨단 기술로 극복해야 한다며 모든 부처가 수출 담당 부처이자 산업부처라는 인식으로 업무에 임해달라 당부했습니다.

모두발언 막바지에서는 대한민국 달 궤도선 '다누리호'가 촬영해 송신한 달 사진을 언급하며, 미래 전략 기술이 국가 경쟁력인 만큼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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