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윙백-센터백 다 바꾼다...인터밀란 ‘NED 듀오’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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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인터밀란의 네덜란드 듀오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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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의 눈길은 둠프리스로 향했다.
이외에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재임 시절 주전으로 기용했던 더 프레이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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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인터밀란의 네덜란드 듀오를 노린다. 덴젤 둠프리스(27)와 스테판 더 프레이(31)다.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인터 라이브>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둠프리스와 더 프레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 부임하자마자 데얀 클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영입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을 추가 영입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선수 부족을 호소하며 추가 영입을 원한다. 월드컵 휴식기 후 첫 경기였던 1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패한 후 "현실을 말해주겠다. 2~3억 파운드를 쉽게 쓰는 팀들이 있다. 사람들이 토트넘을 우승 후보라고 했을 때 미친 줄 알았다"며 선수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콘테 감독의 고민 1순위는 오른쪽 윙백이다. 시즌 초부터 꾸준히 에메르송 로얄을 기용했고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맷 도허티가 번갈아 섰지만 둘 다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콘테 감독의 눈길은 둠프리스로 향했다. 둠프리스는 소속팀뿐 아니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특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둠프리스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유로(약 680억원)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에메르송 로얄을 협상 카드를 쓸 예정이다.
이외에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재임 시절 주전으로 기용했던 더 프레이를 원한다.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 등이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최근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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