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대표 출마, 아직 고민…인구 문제 맡긴 尹과 대화해야”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1. 3.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겸 기후환경대사인 나경원 전 의원은 3일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도 사실은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제가 맡은 역할과 어떻게 조율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 있는 나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지금 맡고 있는 일하고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대통령께서 어제 인터뷰에서 어느 언론사하고 인터뷰하셨더라. 거기서 '윤심은 없다'고 말씀을 하셨다. 또 '정치 개입을 안 하겠다'라는 말씀을 분명히 하셨다. 그런 의미에서 '나가라, 말라' 이렇게는 말씀을 안 하시겠지만, 그래도 대통령께서 저한테 인구 문제 업무를 맡기셨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나눠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겸 기후환경대사인 나경원 전 의원은 3일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도 사실은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제가 맡은 역할과 어떻게 조율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 있는 나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지금 맡고 있는 일하고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대통령께서 어제 인터뷰에서 어느 언론사하고 인터뷰하셨더라. 거기서 ‘윤심은 없다’고 말씀을 하셨다. 또 ‘정치 개입을 안 하겠다’라는 말씀을 분명히 하셨다. 그런 의미에서 ‘나가라, 말라’ 이렇게는 말씀을 안 하시겠지만, 그래도 대통령께서 저한테 인구 문제 업무를 맡기셨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나눠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어 노동 개혁, 교육 개혁, 연금 개혁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것을 하실 수 있도록 윤심은 당연히 존중해야 된다. 그런데 그것은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그런 윤심이다. 이게 ‘대통령께서 누구 당대표 시키고 싶다’ 이런 걸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노동 개혁은 특히 강성 노총에서 엄청난 반대를 할 것이고, 이것을 뚫고 갈 수 있는 것은 역시 든든한 정당이 있어야 된다”며 “여소야대 국면에서 이 든든한 정당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결국 이런 면에서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든든한 정당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리더가 지금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나 전 의원은 “최근에 유승민 전 의원님이 조금은 심하게 말씀을 하셨지만, ‘(윤 대통령의) 마음에 들게만 하는 행동’에 대해 뭐라고 말씀을 하셨던데, 그런 모습의 전당대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안철수·윤상현 의원이 언급한 수도권 당대표론에 대해선 “수도권의 민심을 제일 잘 알고, 수도권과 공감할 수 있는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도권의 민심을 잘 알아야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 있는 나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지금 맡고 있는 일하고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대통령께서 어제 인터뷰에서 어느 언론사하고 인터뷰하셨더라. 거기서 ‘윤심은 없다’고 말씀을 하셨다. 또 ‘정치 개입을 안 하겠다’라는 말씀을 분명히 하셨다. 그런 의미에서 ‘나가라, 말라’ 이렇게는 말씀을 안 하시겠지만, 그래도 대통령께서 저한테 인구 문제 업무를 맡기셨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나눠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어 노동 개혁, 교육 개혁, 연금 개혁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것을 하실 수 있도록 윤심은 당연히 존중해야 된다. 그런데 그것은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그런 윤심이다. 이게 ‘대통령께서 누구 당대표 시키고 싶다’ 이런 걸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노동 개혁은 특히 강성 노총에서 엄청난 반대를 할 것이고, 이것을 뚫고 갈 수 있는 것은 역시 든든한 정당이 있어야 된다”며 “여소야대 국면에서 이 든든한 정당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결국 이런 면에서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든든한 정당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리더가 지금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나 전 의원은 “최근에 유승민 전 의원님이 조금은 심하게 말씀을 하셨지만, ‘(윤 대통령의) 마음에 들게만 하는 행동’에 대해 뭐라고 말씀을 하셨던데, 그런 모습의 전당대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안철수·윤상현 의원이 언급한 수도권 당대표론에 대해선 “수도권의 민심을 제일 잘 알고, 수도권과 공감할 수 있는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도권의 민심을 잘 알아야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한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간호조무사에 615차례 봉합수술 시킨 병원장 징역3년
- 삼각지역 승차 거부당한 전장연, 성신여대역서 기습 시위
- 대통령실 “한미, 핵자산 공동실행 논의…바이든, 핵전쟁 연습에 ‘No’한 것”
- ‘건물주 손자’ 허풍 이기영…‘생활고’로 음주운전 최저형 받아
- 수도 배관 파열 침수…강릉 지하노래방 30대 사장 참변
- 코레일, 기관사 신고로 추락 직전 패널 발견…참사 면해
- 리설주 빼닮은 ‘김정은 딸’ 또 나왔다…통일부 “동향 주시”
- 한동훈, ‘돈봉투 조롱’ 이재명 직격…“뇌물 역할극, 웃기지 않고 괴이”
- 289cm 세계 최장신? 실제 재보니…반전 가나男 “지금도 크는 중”
- 당뇨 전 단계서 ‘이 식단’ 유지했더니…당뇨 위험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