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하철 5호선 직결화 타당성 재검토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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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비 2억원을 비롯한 서울시 예산 39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외에 구는 암사역사공원 보상비 39억원을 비롯해 강동구립장애인종합복지건립사업 18억원, 강동구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 강동숲속도서관 건립 25억원 등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 관련 부서와 서울시의회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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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비 2억원을 비롯한 서울시 예산 39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5호선 지하철은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나뉘어 운행한다. 이로 인해 다른 노선보다 배차 간격이 길고 혼잡하다는 주민 민원이 계속됐다.
구는 강동역을 거치지 않고 둔촌동∼길동∼굽은다리역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직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지 않아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구는 이번 시예산 편성으로 사업이 다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강에서 강동구 한강변을 바라볼 수 있게 한강변에 스카이워크(수변산책로)와 전망대를 조성하는 사업의 타당성 용역비 1억원도 확보했다.
샘터공원과 방죽공원을 연결하는 고덕육교를 녹지 연결로로 조성하는 '샘터길 녹지축 연결사업'(29억원), 고덕천 하천 생태 복원·녹화사업(14억원)도 시 예산에 포함됐다.
이외에 구는 암사역사공원 보상비 39억원을 비롯해 강동구립장애인종합복지건립사업 18억원, 강동구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 강동숲속도서관 건립 25억원 등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 관련 부서와 서울시의회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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