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원탑' 이보영·'재벌집 막내딸' 손나은…송중기 깰 워맨스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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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대행사'가 주말극 판도를 흔든다.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뒤를 잇는 '대행사'가 부담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22년의 마무리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동안 드라마 시청률에서 아쉬움을 남기던 JTBC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체면을 살리며 'SKY 캐슬', '부부의 세계'를 잇는 대표 드라마를 내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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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대행사’가 주말극 판도를 흔든다.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뒤를 잇는 ‘대행사’가 부담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22년의 마무리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화에서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했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원짜리 변호사’ 등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시청률이며,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다.
그동안 드라마 시청률에서 아쉬움을 남기던 JTBC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체면을 살리며 ‘SKY 캐슬’, ‘부부의 세계’를 잇는 대표 드라마를 내놓게 됐다. 동시에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뒤는 ‘대행사’가 잇는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다. 앞에선 백조처럼 우아해 보이지만, 뒤에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광고대행사 프로들의 살얼음판을 걷듯 위태위태한 이야기를 극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이보영, 손나은, 조성하, 한준우, 전혜진, 김미경, 장현성, 전국환, 정원중 등이 출연한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작품의 중심에서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힘을 지닌 이보영은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드라마 ‘마인’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내공과 저력을 입증한 이보영은 이번에는 ‘대행사’를 통해 유리 천장을 깨고 올라선 고아인으로 돌아온다. 이보영이 JT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장악력을 모두 지닌 이보영은 주체적 여성의 아이콘 고아인을 만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이보영의 캐스팅에 대해 “고아인이란 인물이 가진 우아하면서도 처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낼 수 있는 배우로 이보영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녀의 캐스팅이 성사돼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절대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버티고 오른 고아인의 가시밭길 성공 스토리를 중심으로 광고업계를 둘러싸고 정점에 서기 위해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는 진짜 ‘꾼’들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손나은은 ‘재벌집 막내딸’로 이보영과 대립한다. 손나은이 맡은 VC그룹 막내딸 강한나는 잠수함처럼 살아야 하는 재벌가에서 고급 요트처럼 눈에 띄게 살아가는 철부지처럼 보이지만, 언젠가 찾아올 기회를 노리며 웅크리고 있을 뿐이다. VC기획 SNS 본부장으로 출근, 그룹 승계 자리를 위해 천재적 직감이 있는 고아인을 이용하며 재벌3세로서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보영과 손나은의 미묘한 워맨스가 ‘대행사’를 보는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행사’ 측은 “두 사람이 美친 워맨스를 만들어낼지, 말 그대로 서로에게 미친 존재가 되어 대립하는 관계가 될지 아인과 한나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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