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 뇌물수수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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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도 경기도 오산시 부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부시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강 부시장은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이던 지난 2015년 모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관련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께 강 부시장이 근무한 경기도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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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부시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강 부시장은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이던 지난 2015년 모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관련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께 강 부시장이 근무한 경기도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사건은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의 도화선이 된 김모 씨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고교 동창인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돼 2018년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일부 언론을 통해 김 전 부장검사 외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뇌물을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김씨 주장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강 부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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