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작년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2년 연속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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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22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2년 연속 성과급 5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 재정집행 목표인 2조4천673억원 대비 469억원을 넘긴 2조5천142억원을 집행했다.
시교육청은 시설사업비 예산 편성 방법을 개선한 것이 재정집행률을 높이는 데 특히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예산·시설·계약·경리부서가 협업해 2년 차 학교 교육환경 개선 공사에 계속비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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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2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2년 연속 성과급 5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 재정집행 목표인 2조4천673억원 대비 469억원을 넘긴 2조5천142억원을 집행했다.
재정집행률은 97.8%로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시설사업비 예산 편성 방법을 개선한 것이 재정집행률을 높이는 데 특히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시설사업은 대부분 겨울방학에 진행돼 해마다 이·불용액이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시교육청은 예산·시설·계약·경리부서가 협업해 2년 차 학교 교육환경 개선 공사에 계속비 제도를 도입했다.
시설부서에서 연도별 공정을 토대로 실제 집행액을 파악하고, 예산부서에서 계속비로 전환한 후 계약부서에서 연차 계약을 활용하는 등 계속비 제도를 공사 기간이 2년인 곳에 확대 적용했다.
시교육청의 이·불용률 추이를 보면 2013년 17.7%로 최고점을 찍었고, 감소세를 보이다 2022년 2.2%로 급격히 낮아졌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이 외에도 시교육청은 맞춤형 복지비 전액 사용, 선금·기성금 등 각종 건설비 신속 집행, 물품과 기자재 선구매, 지역 소상공인 돕기를 위한 선결제 등을 추진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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