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박찬욱·김혜수·박은빈 등 10인, CJ ENM '2023 비저너리' 선정

김지혜 2023. 1. 3.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선구적인 인물들을 수상하는 '2023 비저너리(Visionary)'를 3일 발표했다.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까지 총 10인(가나다 순)이다.

아이유, 이정재, 정서경 작가는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경계를 넘는 크로스보더의 업적을 이뤄낸 인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선구적인 인물들을 수상하는 '2023 비저너리(Visionary)'를 3일 발표했다.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까지 총 10인(가나다 순)이다.

배우 김혜수와 박찬욱 감독은 독보적인 역량으로 엔터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김혜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소년심판', tvN '슈룹'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연기력과 깊이 있는 작품 해석력으로 관성을 깨는 새로움을 선보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각종 상을 휩쓴 세계적인 영화감독 박찬욱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특유의 미장센으로 그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유, 이정재, 정서경 작가는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경계를 넘는 크로스보더의 업적을 이뤄낸 인물이다. 아이유는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수로서 최정상 입지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칸국제영화제 수상작 '브로커'에서 배우 이지은으로서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연기자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감독에 도전해 탁월한 연출력까지 인정받았다. 영화계 작가 정서경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통해 치밀한 캐릭터 구축과 시대정신을 담은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흥행을 견인했다.

나영석 PD, 마동석, 박은빈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나 캐릭터를 창조해 낸 인물이다. 나영석 PD는 '신서유기'의 익숙한 포맷에 Z세대의 감성과 여성 출연자들의 매력을 녹여낸 '뿅뿅 지구오락실'부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 '서진이네'(가제)까지 예능 콘텐츠의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를 통해 대중에게 제작자로서의 능력까지 증명한 그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공동 제작하는 '악인전' 리메이크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배우 박은빈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캐릭터가 돼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 왔다. 또한 '우영우' 캐릭터를 통해 사회의 고정관념까지 전환시키며 연기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여자)아이들과 이진주 PD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업계가 주목해야 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자신만의 콘셉트와 크리에이티브로 K-POP 아티스트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독보적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본인들만의 개성을 음악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진주 PD는 쏟아지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속 새로운 연출방식과 규칙을 더한 히트 콘텐츠 '환승연애'를 탄생시켰다.

CJ ENM은 2020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비저너리'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사에는 콘텐츠 제작 및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보유한 CJ ENM 구성원 약 60인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지표를 도입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그 취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1월 중 시상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