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새 FW 품는다...200억에 프랑스 'WC 준우승 멤버' 영입 선두

신인섭 기자 2023. 1.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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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은 프랑스 대표팀의 마르쿠스 튀랑이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은 3일(한국시간) "맨유는 인터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튀랑을 영입할 유력 후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튀랑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튀랑은 2019-20시즌 쿠푸 드 프랑스에서 PSG를 상대로 1골을 포함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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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은 프랑스 대표팀의 마르쿠스 튀랑이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은 3일(한국시간) "맨유는 인터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튀랑을 영입할 유력 후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튀랑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할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맨유는 튀랑에게 1월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500만 유로(약 204억 원)을 원하고 있다. 튀랑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튀랑은 과거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었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유명하다. 하지만 수비수 출신 아버지와 다르게 튀랑은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윙어 등 공격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어린 시절 튀랑은 큰 기대를 받지는 못했다. 튀랑은 2012년 프랑스 리그2에 속한 FC 소쇼 유스에 입단한 뒤, 2015년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갱강으로 이적하며 1부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튀랑이 결정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경기가 있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이었다. 튀랑은 2019-20시즌 쿠푸 드 프랑스에서 PSG를 상대로 1골을 포함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튀랑은 4강에서도 AS 모나코를 상대로 1골을 넣으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아쉽게 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튀랑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다.

2019년에는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독일로 팀을 옮긴 뒤에도 매 시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재능이 만개하고 있다. 튀랑은 분데스리가 15경기를 치러 10골 3도움을 터트리며 확실한 득점 자원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되며 커리어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월드컵 휴식기 기간 호날두를 떠나보내며 새로운 공격수 찾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까지 코디 각포와 꾸준하게 연결됐지만, 리버풀이 발 빠르게 영입하며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텐 하흐 감독은 튀랑을 영입해 공격 자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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