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에 "이태원 국조 연장해야…대통령실 오더 기다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는 7일 종료를 앞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여당에 재차 촉구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연장에 대해 모호한 입장으로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수진 원내대변인, 기자회견서 주장
"참사 수습 과정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는 7일 종료를 앞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여당에 재차 촉구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연장에 대해 모호한 입장으로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 오더를 기다리는 것인가"라고 물으면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 특수본 수사는 해를 넘겨도 윗선 수사는 차일피일 미룬 채 털만 뽑고 있다"며 "결국 특수본 수사도 시간 끌기와 책임 회피를 위한 수순임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딱딱 물어야 하는 것'이라는 말이 결국은 책임 규명을 방해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말이었나"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2022년 10월 29일 참사 현장과 참사 수습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더는 국민 명령을 거역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