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세계 최초로 '폴딩·슬라이딩 구현' 미래형 모바일 기기 공개[CE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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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폴더블·슬라이더블 기술을 집약한 '플렉스 하이브리드'와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혁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선보였던 55형, 65형, 34형 제품에 초대형 77형 TV용 QD-OLED,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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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노트북' 대화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지난해 공개한 QD-OLED도 2023년형 라인업 완성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폴더블·슬라이더블 기술을 집약한 ‘플렉스 하이브리드’와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혁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면 왼쪽에는 폴더블 기술이, 오른쪽에는 슬라이더블 기술이 적용됐으며 왼쪽을 펼치면 10.5형 4.3 비율의 화면을, 오른쪽 화면까지 당기면 16:10 화면비, 12.4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영화나 유튜브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자율주행차 시장, 변화하는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겨냥해 자동차용 신제품 ‘뉴 디지털 콕핏’ 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34형과 15.6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좌우로 긴 형태의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용 디스플레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OLED Grows Green’ 존에서는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저전력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OLED 생산 공정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꼽히는 유리가 재활용되는 과정도 소개한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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