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듀얼 UHD 게이밍 모니터’

2023. 1. 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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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올해 출시할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세계 최초로 57형 크기의 듀얼 UHD(768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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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신형 모니터 4종 공개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올해 출시할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세계 최초로 57형 크기의 듀얼 UHD(768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32형 크기의 UHD 해상도 패널 2개가 이어 붙어있는 형태로, 기존 모델(49형) 대비 약 37%(면적 기준) 커졌으며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제품이다.

특히, 모니터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DP 2.1 규격을 지원한다. DP 2.1 규격은 DP 1.4 대비 약 2배 이상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며, 영상 정보를 왜곡 없이 전송 가능한 시각적 무손실 압축 DSC 코덱이 적용됐다.

49형 크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적용된 ‘오디세이 OLED G9’은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에 32:9 와이드 스크린 화면,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이다. 최대 240㎐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GTG)의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또 ‘삼성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탑재해 프라임 비디오·넷플릭스·유튜브는 물론 엑스박스 게임 패스·지포스 나우 등의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 작가 등 장시간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를 위한 5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는 DCI-P3 기준 99% 색을 표현한다. 화이트 밸런스와 감마 등 정교한 화질 교정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화질을 교정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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