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팜킷, 고려대 연구실과 '맞춤형 식단' 사업 협약

권안나 기자 2023. 1. 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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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팜킷이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의 바이오헬스데이터 연구센터(ICMC) 연구실과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식단 맞춤형 식단 추천 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킷과 홍 교수 연구실은 취향 데이터 분석 기반의 개인화 맞춤 식이 플랫폼을 개발하고 PoC 실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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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팜킷,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실과 MOU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식단 사업화 협력

[서울=뉴시스] 팜킷 양선흥 대표(가운데 왼쪽)와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가운데 오른쪽)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팜킷 제공) 2023.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푸드테크 스타트업 팜킷이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의 바이오헬스데이터 연구센터(ICMC) 연구실과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식단 맞춤형 식단 추천 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됐다. 팜킷 양선흥 대표와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 학과장, 한복경 교수 및 홍지연 교수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킷과 홍 교수 연구실은 취향 데이터 분석 기반의 개인화 맞춤 식이 플랫폼을 개발하고 PoC 실증을 진행한다. 나아가 소비자에게 맛있는 건강식단을 제공해 ‘건강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깨겠다는 포부다.

팜킷은 필요 영양소가 들어가고 개인 취향에 맞는 간편식 식단을 머신러닝 기반의 추천 시스템으로 자동화 생성하는 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팜킷은 자사의 음식취향 데이터 수집 플랫폼 ‘미식큐’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100만건 이상의 소비자 음식취향 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개인의 음식취향을 분석한다.

홍 교수는 식품의 영양정보 및 다양한 관능정보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홍 교수는 주요 끼니를 단조로운 메뉴나 배달음식으로 떼우는 1인 가구, 전문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한 노령인구 등을 대상으로 맞춤 식이를 위한 소비자 특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 학과장은 "향후 대학의 전문적 연구역량과 산업체의 첨단기술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산학협력의 우수 모델로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단관리를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도록 음식취향 데이터 분석 기술과 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식품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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