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수 1등급 지역에 양양·고성·단양·무주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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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고성군과 충북 단양군, 전북 무주군이 관광을 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수 1등급' 지역으로 새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기초지자체 1등급 지역은 강원 속초시·양양군·고성군·정선군·평창군, 전남 여수시, 경북 경주시·울릉군, 충북 단양군, 전북 무주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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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강원 양양군·고성군과 충북 단양군, 전북 무주군이 관광을 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수 1등급' 지역으로 새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연구원은 지역 관광자원과 기반시설 수준, 관광객 수,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을 평가해 최고 등급인 1등급 지역으로 광역지자체 2곳과 기초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
광역지자체로는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가 1등급으로 꼽혔다.
기초지자체 1등급 지역은 강원 속초시·양양군·고성군·정선군·평창군, 전남 여수시, 경북 경주시·울릉군, 충북 단양군, 전북 무주군 등이다.
2019년 조사 때와 비교해 광역지자체는 1등급이 5곳에서 2곳으로 줄었고 기초지자체는 9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기초지자체 중 양양군·고성군, 단양군, 무주군 등 4곳이 신규 진입했다.
2021년 전체 발전지수 평균 점수를 2019년 결과와 비교해보면 광역지자체의 경우 1.55점(91.44점→89.89점), 기초지자체는 0.51점(88.89점→88.38점) 각각 하락했다.
등급을 보면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1곳이 상승했고 7곳이 하락했으며 기초지자체는 30곳이 상승했고 36곳은 하락했다.
문체부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코로나 유행 장기화가 지역 관광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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