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대세, 11월 출국자 코로나 이후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여행이 다시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방송과 SNS에서 다양한 여행지가 소개되고, 가까운 주변에서도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04만1,431명을 기록했다.
또 내국인 출국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 여파가 본격화한 2020년 3월(14만3,366명)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국제선 덕 당분간 성장세 이어질 것
외국인 입국자도 387.4% 증가한 45만9,906명
해외여행이 다시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방송과 SNS에서 다양한 여행지가 소개되고, 가까운 주변에서도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수치로도 입증됐다.
한국관광공사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04만1,431명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4.1% 증가했는데, 이는 2022년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월과 비교해도 34.6% 늘어났다. 또 내국인 출국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 여파가 본격화한 2020년 3월(14만3,366명) 이후 처음이다. 출입국 규제 완화에 일본 자유 여행이 재개된 효과가 더해지며 나타난 결과다. 앞으로 일본 노선을 비롯한 국제선 공급석은 더 늘어날 예정이라 내국인 출국자수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외국인 입국자수도 작년 동월 대비 387.4% 증가한 45만9,906명을 기록했다. 출입국 규제를 완화한 홍콩(1만4,721명, +1만2,270.6%), 타이완(1만7,914명, +4,677.1%)과 무비자 입국 시행 및 항공편 증가 효과를 입은 일본(6만2,422명, +3,746.1%)의 증가율이 가팔랐다. 또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2만7,313명, +1,181.1%)과 필리핀(2만3,963명, +114.2%)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한편, 작년 11월 전체 출입국자수는 150만1,337명(+519.7%)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의 42.3% 수준이다.
글 손고은 기자, 에디터 이성균 기자
Copyright © 트래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데믹 시대 여행 트렌드, 2023년 어떤 여행이 유행할까?
-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시티투어로 읽은 고양의 시간들
- 코로나 이후 완벽히 새로워진 규슈 여행, 7가지 매력에 대하여
- 직접 기다리고 끝내 맛을 본, 줄서는 도쿄 맛집 4
- 어느 식도락가의 강릉 먹방 여행
- 강화국수, 강화섬쌀, 약쑥한우...강화도가 차려 준 밥상
-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세월을 이겨낸 광주의 오래된 식당 3
- 도쿄에서 2시간으로 떠나는 진짜 설국여행, 일본 도야마현
- 단골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춘천 노포 맛집' 이야기
- 자연 속 럭셔리 아지트, 제주 아너스 표선 풀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