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비 10만원 넘는다...애플, 3월부터 인상 예정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1.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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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및 이전 제품 3만600원 인상
맥북·아이패드도 5~8만원 올라
애플스토어 외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애플이 오는 3월부터 아이폰 등 주요 제품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인상한다.

3일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아이폰13 및 이전에 출시된 모든 아이폰 모델의 보증 제외 배터리 서비스 요금이 3만60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X~아이폰13 시리즈 전 모델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기존 7만9200원에서 10만9800원이 된다. 아이폰SE~아이폰8 시리즈 역시 5만9400원에서 9만원까지 오른다.

다만 인상 대상에서 빠진 아이폰14 시리즈는 기존 13만1400원을 유지한다.

아이패드와 맥북의 배터리 교체 비용도 오른다.

맥북의 경우 에어 모델은 5만원, 일반·프로 모델은 8만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최상위 제품인 맥북 프로13(M2, 2022년형)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기존 27만9000원에서 35만9000원이 된다.

한편 아이패드는 프로12.9(5세대 및 이전 세대), 프로11(3세대 및 이전 세대), 프로10.5, 프로9.7, 미니(6세대 및 이전 세대) 및 에어(5세대 및 이전 세대) 모델 등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5만3000원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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