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이 독일 왕자에게 선물한 갑옷, 국내서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99년 6월 8일, 독일의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1862~1929) 왕자가 대한제국을 찾았다.
고종은 대한제국 최초의 국빈을 극진히 대접했고, 당대 최고의 공예품 40여 점을 선물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종이 하인리히 왕자에게 선물했던 옛 한국 갑옷, 투구, 갑주함을 재현한다.
이는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1897년) 후 처음 방한한 국빈인 하인리히 왕자에게 독립적인 국가로서의 한국을 알리고자 했던 염원을 담아 전달했던 선물 중 일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두드림 퓨처 헤리티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899년 6월 8일, 독일의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1862~1929) 왕자가 대한제국을 찾았다. 고종은 대한제국 최초의 국빈을 극진히 대접했고, 당대 최고의 공예품 40여 점을 선물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한국의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3억7400만 원을 한국문화재재단에 기부했다. 이 가운데 1억5000만 원을 활용해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2023년 5월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종이 하인리히 왕자에게 선물했던 옛 한국 갑옷, 투구, 갑주함을 재현한다. 이는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1897년) 후 처음 방한한 국빈인 하인리히 왕자에게 독립적인 국가로서의 한국을 알리고자 했던 염원을 담아 전달했던 선물 중 일부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두드림 퓨처 헤리티지’의 또 다른 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교실’도 진행 중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이수자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윤석열 대통령 연봉 2억4455만원…공무원 보수 1.7% 인상
- "내 범행을 가족에게"...이기영, 신신당부한 이유
- [단독]박선주,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긴급 투입
- 간호조무사가 615회 홀로 봉합수술… 수술 보조는 알바생이
- 한밤중에 '꽝!'…신도림역 도림보도육교 전면 통제
- (영상) 신축인데 곳곳에 인분테러.."솔직히 실수"라는 관계자
- '주식 투자 실패 비관'...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그해 오늘]
- 손흥민 트레이너의 2701호 폭로는 축협 내로남불이었다
- "초혼 상대와 아들 뒀다" 증언…이기영 4년전 결혼도 재혼 정황
- 방음터널 발화 트럭…3년 전에도 주행 중 '불'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