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 1496.8억 원...50억 이상 예산 집행 4개팀 [Oh!쎈 롤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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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지난 2021년 기준으로 11억 3700만 달러, 한화로 1조 5140억원 가량으로 뉴주는 예측했다.
2021년 종목사의 투자와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종목사들은 방송/대회 제작 및 운영을 위해 2021년 연간 526.8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선수/게임단에는 192억 원, 기술 및 인력 98.1억 원, 인프라 21.9억 원 등 총 838.8억 원을 국내 이스포츠 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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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세계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지난 2021년 기준으로 11억 3700만 달러, 한화로 1조 5140억원 가량으로 뉴주는 예측했다. 뉴주의 예측에 따르면 2025년은 22억 8500만 달러로 연 평균 19.1%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매년 고속 성장 속에서 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e스포츠의 종주국 한국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이스포츠 산업규모는 세계 시장에서 9.9% 수준이다. 지난 2020년 14.6%와 비교해 4.7% 줄었으나, 종목사들의 투자는 늘어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일 2021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 소식을 알렸다.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 속에는 국내 e스포츠 동향에 대한 이야기 역시 빠지지 않고 정리됐다.
우선 전체적인 e스포츠 산업 규모는 1048.3억으로 추산됐지만, 종목사의 투자 및 매출 금액을 포함시켰을 경우 2021년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1496.8억으로 나타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LCK 프랜차이즈화와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글로벌 대회를 종목사가 직접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종목사의 투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과 비교해 보면, 종목사 투자 금액은 731.3억 원에서 838.8억 원으로 14.7% 증가했다.
2021년 종목사의 투자와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종목사들은 방송/대회 제작 및 운영을 위해 2021년 연간 526.8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선수/게임단에는 192억 원, 기술 및 인력 98.1억 원, 인프라 21.9억 원 등 총 838.8억 원을 국내 이스포츠 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사 매출은 투자 금액의 약 39% 수준인 329.3억 원으로, 중계권 190억원, 스폰서십 139.0억 원으로 조사됐다.
눈길이 가는 대목은 게임단 e스포츠 예산 현황. 이 부분은 2021년 기준이 아니라 2022년 예산 현황으로 공개됐다. 게임단 예산은 2020년 528.6억원 2021년 606.5억원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현황 조사에 13개 팀이 참여해 파악된 예산 규모는 게임단의 예산 규모에 따라 대규모, 중규모, 소규모, 영세규모로 구분해 보면 연간 예산 11억~50억 원 미만을 집행하는 중규모 팀이 5개로 가장 많았으며, 대규모가 4개 팀으로 나타났다.
게임단은 평균적으로 3.2개의 종목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후원기업의 수는 6.3개로 조사됐다. 게임단의 인력 구성을 살펴보면 선수는 평균 23.4명을 보유하고 있고, 코칭스태프는 평균 7.5명으로 나타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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