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유승민, 정의로운 척하지만 민주당 아바타에 불과"

박재형 2023. 1.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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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1월 3일 자기 페이스북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연일 대여(對與)투쟁에 나서고 있다"며  "어제는 체육관 선거, 사당화, 극우화, 꼴보수화 등등 언사를 동원하기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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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1월 3일 자기 페이스북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연일 대여(對與)투쟁에 나서고 있다"며  "어제는 체육관 선거, 사당화, 극우화, 꼴보수화 등등 언사를 동원하기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 전 의원의 일관된 특징이 무엇인 줄 아는가? 민주당의 언어와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서 당내투쟁에 쓰는 것"이라며 "본인 딴에는 정의로운 척하지만, 그 결과는 민주당 아바타이자 정치적 그루밍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코 우리를 지지하지 않을 세력에게 정치적 추파나 던지는 비련의 어장 관리, 이것이 유 전 의원이 말한 ‘따뜻한 보수’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얼마 전 유 전 의원은 완장 차고 설치는 ‘윤핵관’을 제거하겠다고 했다. 여기서 말한 윤핵관이 구체적으로 누구인가? 명확하게 적시하시길 바란다"며 "지난 지방선거 때 윤심 마케팅을 했던 유 전 의원은 당시 윤핵관이 맞는가, 아닌가?"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권 의원은 "유 전 의원은 여당 대표가 대통령 노예 같은 사람이 되면 국민이 비웃는다고까지 했다"며 "당원의 투표로 선출될 당 대표가 ‘노예’라고 비아냥대면, 이는 당원에 대한 모욕이다. 이런 태도야말로 유 전 의원의 왜곡된 엘리트 의식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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