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장례식, 산투스 홈구장에서 열려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3. 1.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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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의 장례식이 브라질 산투스에서 열렸다.

펠레의 시신은 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차량을 통해 상파울루 외곽의 산투스 축구장에 도착했다.

산투스 홈구장은 펠레를 조문하기 위한 축구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펠레의 장례식은 오는 3일까지 산투스 홈구장에서 치러지며 이후 시신은 올해 100세인 어머니 셀레스테의 집을 잠시 들른 뒤 인근 네크폴로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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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외곽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경기장에 '축구황제' 펠레의 시신이 팬들의 조문을 위해 안치돼 있다. 이날 펠레의 장례 절차가 시작돼 펠레는 팬들과 작별 후 산투스 시내를 통하는 노제를 거쳐 메모리얼 네크로폴 묘지에서 영면에 든다. 2023.01.0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축구황제' 펠레의 장례식이 브라질 산투스에서 열렸다.

펠레의 시신은 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차량을 통해 상파울루 외곽의 산투스 축구장에 도착했다.

산투스는 펠레가 현역 시절 18년간 뛰었던 프로팀 산투스FC의 연고지다.

산투스 홈구장은 펠레를 조문하기 위한 축구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또한 펠레의 등번호 10번 등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펠레의 장례식은 오는 3일까지 산투스 홈구장에서 치러지며 이후 시신은 올해 100세인 어머니 셀레스테의 집을 잠시 들른 뒤 인근 네크폴로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 안장된다.

펠레는 호흡기 감염과 대장암 관련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해 12월 말 세상을 떠났다.

[산투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외곽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경기장에서 '축구황제' 펠레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축구팬들이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3.01.03.


[산투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외곽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경기장에서 '축구황제' 펠레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2023.01.03.


[산투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외곽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경기장에서 '축구황제'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가운데)와 프라비아(오른쪽 두 번째)가 자녀들과 함께 이곳에 안치된 펠레 시신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펠레의 장례 절차가 시작돼 펠레는 팬들과 작별 후 산투스 시내를 통하는 노제를 거쳐 메모리얼 네크로폴 묘지에서 영면에 든다. 2023.01.03.


[산투스=AP/뉴시스]축구황제 펠레 장례식. 2023.01.02.


[산투스=AP/뉴시스]축구황제 펠레 장례식. 2023.01.02.


[산투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외곽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경기장 부근에서 '축구황제' 펠레의 조문객들이 기다리는 동안 그의 얼굴이 담긴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이날 펠레의 장례 절차가 시작돼 펠레는 팬들과 작별 후 산투스 시내를 통하는 노제를 거쳐 메모리얼 네크로폴 묘지에서 영면에 든다. 2023.01.03.


[산투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외곽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경기장 부근에서 '축구황제' 펠레의 조문객들이 지나가는 동안 그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다. 이날 펠레의 장례 절차가 시작돼 펠레는 팬들과 작별 후 산투스 시내를 통하는 노제를 거쳐 메모리얼 네크로폴 묘지에서 영면에 든다. 2023.01.03.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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