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하루 2회 해수면 수온 예측 서비스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누리 해양정보 누리집(www.khoa.go.kr/oceanmap/pois/pois.do)에서 매일 두 차례 해수면 온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정보 제공 시간은 매일 오전 8시와 오후 5시다.

그동안 영국 등 외국에서 생산된 자료를 사용하면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의 특성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양조사원은 위성자료 기반의 해수면 온도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수온 예측에는 2018년 12월 발사된 천리안 위성을 활용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예측 정보는 우리나라 주변의 관측값을 반영한 고해상도 자료로 이전보다 정확도가 향상됐다.

변재영 해양조사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양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수온 예측 서비스 등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 예측정보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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