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미래 대비 기업가 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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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NT그룹 회장은 3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현재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미래를 부지런히 대비하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 단계다. 기업마다 위기대응 능력도 커졌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스템도 체계적이다"라고 진단하면서 "그래서 세계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성장의 희망을 가진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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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잘 나갈 때 위기 대비, 어려울 때 새로운 기회 찾아 도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은 3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현재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미래를 부지런히 대비하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 단계다. 기업마다 위기대응 능력도 커졌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스템도 체계적이다"라고 진단하면서 "그래서 세계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성장의 희망을 가진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현재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미래를 부지런히 대비하는 '비관적 낙관주의'에 기초한 기업가 정신이 여전히 이 땅에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미래를 긍정하는 힘으로, SNT의 핵심역량인 최첨단 방위산업, 초정밀 자동차부품사업, 친환경 석유화학·발전플랜트사업 분야에서 더욱 미래핵심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주역이 될 인재 육성에도 힘써야 한다며 "개발도상국 세대, 산업화 세대, 선진국시대에서 성장한 MZ세대가 공존하며 일하는 직장에서 모두가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경영을 당부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지난해 9월 창업기념사에서 인용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중여산(靜重如山·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행동하라) 지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사업이 잘 나갈 때는 위기를 대비하고, 어려울 때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해야 한다. 사업 현장에서 결코 자만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업무에 임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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