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각국에 '펠레' 이름 딴 경기장 요청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세상을 떠난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를 기억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 펠레의 이름을 딴 경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한국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산투스에서 진행된 펠레의 장례식에 참석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축구장 한 곳은 펠레의 이름을 붙여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펠레 장례식 참석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세상을 떠난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를 기억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 펠레의 이름을 딴 경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한국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산투스에서 진행된 펠레의 장례식에 참석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축구장 한 곳은 펠레의 이름을 붙여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발언이 현실화할지는 미지수다.
펠레의 나라인 브라질도 2년 전 펠레 경기장을 추진하다가 무산된 바 있다.
암 투병으로 지난해 입원해 치료받던 펠레는 지난달 30일 8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은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세 차례(1958, 1962, 1970년)나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펠레가 18년 선수 생활을 보낸 산투스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한 인판티노 회장은 "펠레는 영원하다. 그는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라고 했다.
앞서 FIFA는 펠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스위스 취리히의 본부 건물에 조기를 게양하는 등 애도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