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새해 첫날 유럽에 이상고온 속출

이설아 2023. 1. 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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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새해 첫날부터 역대 1월 최고기온이 잇달아 기록됐습니다.

스위스 서북부 들레몽의 기온이 20.2도로 1993년 이후 가장 높았는데요.

알프스 북쪽 지역 기온이 20도를 넘은 건 처음이라고 스위스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또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도 여름철 기온과 맞먹는 18.9도까지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지에서도 기온이 15도를 웃돌아 각각 역대 1월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과 평양, 베이징은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내려가 추웠습니다.

오늘 방콕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겠습니다.

자카르타와 케이프타운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근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럽으로 계속 올라오고 있어 이번 주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토론토에는 소나기가,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리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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