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中군용기 1727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진입… 두배 가까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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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700대 이상의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타이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군용기 1727대가 타이완 ADIZ에 진입했다"며 "지난 2021년 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960대)의 2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25일 타이완 주위에서 지난해 최다인 군용기 71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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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타이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군용기 1727대가 타이완 ADIZ에 진입했다"며 "지난 2021년 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960대)의 2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보도했다.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폭격기 출격 횟수는 지난 2021년 60대에서 지난해 101대로 크게 증가했다. ADIZ는 영공은 아니지만 사전 통보 없이 진입하는 것은 국제 관례에 어긋난다.
중국은 지난해 12월25일 타이완 주위에서 지난해 최다인 군용기 71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중 47대는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ADIZ에 진입했다. 월별로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한 지난해 8월 가장 많은 440대의 전투기가 출격했다.
타이완 해협 중간선은 지난 1955년 미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선언한 양안(타이완·중국) 경계선이다. 중국과 타이완은 이후 암묵적으로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양안 경계선으로 합의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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