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304.5억달러···사상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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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FDI가 금액으로는 304.5억달러(신고 기준)로 전년 대비 3.2%, 건수로는 3463건(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도착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FDI 금액은 180.3억달러로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전년의 186.0억달러 대비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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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투자는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과 중화권은 축소
그린필드형은 전년 대비 23.4% 증가, 인수·합병형은 28.8% 감소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FDI가 금액으로는 304.5억달러(신고 기준)로 전년 대비 3.2%, 건수로는 3463건(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도착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FDI 금액은 180.3억달러로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전년의 186.0억달러 대비 3.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신고금액 기준으로 제조업이 124.79억달러로 전년 대비 149.4%, 기타업종이 13.90억달러로 전년 대비 47.7%씩 증가했다. 이에 비해 서비스업은 165.86억달러로 전년 대비 29.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신고금액 기준으로 미국이 86.9억달러로 전년 대비 65.2%, 일본이 15.3억달러로 전년 대비 26.3% 늘었다.
반면 유럽연합은 80.7억달러로 전년 대비 36.9% 줄었고, 중화권(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의 FDI도 51.6억달러로 전년 대비 31.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신고금액 기준으로 그린필드형이 223.2억달러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고, 인수·합병형은 81.4억달러로 전년 대비 28.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대한 FDI는 163.1억달러로 전년 대비 26.6% 감소했으나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한 투자는 104.6억달러로 전년 대비 20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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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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