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현빈은 내 친구...'교섭' 촬영하며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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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영화 '교섭' 측이 주인공의 케미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하나의 목적을 가졌음에도 극과 극이라 갈등을 빚는 두 인물, 황정민과 현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빈은 황정민에 대해 "의지하고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자 형이다. 현장에서 함께하면서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배웠고,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다른 시각들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교섭' 전과 후가 많이 달라졌으며 한마디로 '좋은 자극제'였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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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권길여 기자] 3일 영화 '교섭' 측이 주인공의 케미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교섭'은 오는 18일 공개되는 영화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하나의 목적을 가졌음에도 극과 극이라 갈등을 빚는 두 인물, 황정민과 현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작품 속 캐릭터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원칙을 우선시하는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은 극 중 캐릭터와는 달리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고 있다. 현지에서 잔뼈가 굵은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의 현빈도 현장에서 황정민에게 친근하게 장난을 치고 있다.
현빈은 황정민에 대해 "의지하고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자 형이다. 현장에서 함께하면서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배웠고,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다른 시각들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교섭' 전과 후가 많이 달라졌으며 한마디로 '좋은 자극제'였다"라며 극찬했다.
황정민 또한 자신보다 12살이나 어린 현빈을 '친구'라고 칭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는 "평소에 알던 사이가 아닌 영화 속 인물로 다가와서 그게 배우로서 짜릿했고, 그래서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촬영 내내 너무 행복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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