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씀씀이도 챔피언' SSG, 홈경기 진행 관계자들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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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군 SSG 랜더스 선수단이 홈경기 진행 관계자들에 감사 선물을 준비했다.
SSG는 2일 "2023년 새해를 맞아 선수단이 홈경기 진행을 돕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의 우승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 지원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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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한국시리즈 엔트리 포함된 선수 전원이 3000만원 모아
관계자 30명에 감사 메시지와 함께 공로금 전달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군 SSG 랜더스 선수단이 홈경기 진행 관계자들에 감사 선물을 준비했다.
SSG는 2일 "2023년 새해를 맞아 선수단이 홈경기 진행을 돕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의 우승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금액을 모아 3000만원을 마련, 클럽하우스 청소, 유니폼 세탁, 그라운드 키퍼, 훈련보조 인력 등 관계자 30명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공로금을 전달했다.
SSG는 지난 시즌 내내 정상을 지켰다. KBO리그 최초로 개막일부터 1위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해 통합우승을 완성했다.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 지원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해 11월10일 진행된 우승 축승회에서 최상의 경기 환경을 만들어준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 선물 아이디어가 나왔고,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이 돼 관련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에 나머지 선수들도 취지에 공감하면서 새해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SG는 다음달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공식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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