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로 충분? “맨유에 영향력 미치지 못하면 돈 안 태워”

반진혁 2023. 1. 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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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격 보강 철학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이 한창이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보강을 강조했다.

현재 맨유 공격에서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그나마 밥값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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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격 보강 철학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이 한창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하면서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맨유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여름부터 관심을 보였던 코디 각포 영입에 나섰지만, 리버풀에 빼앗기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후 방향을 틀었고 주앙 펠릭스와 연결되고 있지만, 첼시와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보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유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돈을 태우면서까지 스쿼드를 강화할 수 없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무리하게 영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맨유 공격에서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그나마 밥값을 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10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최근에는 늦잠으로 인해 회의에 불참하면서 선발 제외라는 철퇴를 맞았지만,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맨유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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