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설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엄윤주 2023. 1. 3. 11:01
국민의힘과 정부는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으로 성수품 공급 확대와 취약 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3일)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번 설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벗고 가족들이 모이는 첫 명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은 정부를 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설에 필요한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특히 조류 독감 확산에 따른 계란의 방출이나 수급에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형마트도 30∼50% 사이의 대폭 할인을 준비하고, 전통시장 또한 가족들이 편안히 찾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또, 취약 계층 118만 가구에 대해서는 에너지 바우처나 복지 할인을 준비해 연료비 부담을 덜어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 세계 영향력 6위...일본보다 2계단 높아"
- "가족과 지인이..." 이기영이 신신당부한 것
- 새벽 출근버스 탄 총리..."첫차 10분만 당겨주세요"
- 美 비상 '최신 변이' XBB.1.5 이미 지난달 국내 유입
- [자막뉴스] 중고차 사려다 제대로 당했다...대체 무슨 일이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