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 아니고 누네스…리버풀, 황희찬 동료로 MF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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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마테우스 누네스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은 지난 여름 계약을 맺을 수도 있었던 누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리버풀은 누네스를 영입하기로 약속했고, 이 거래는 아직도 유효하다. 만약 이 약속이 이뤄진다면, 누네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누네스의 이적료는 약 5천만 유로(약 680억)이 될 것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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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이 마테우스 누네스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리버풀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18라운드 기준 리그 6위다. 3일(한국시간)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하며 5위 도약에 실패했다. 당장 직전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두고 경쟁하던 때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선수들의 부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는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고 조타까지 쓰러졌다.
공격진만 문제가 아니다. 30대에 접어든 미드필드에도 문제가 생겼다. 조던 헨더슨은 제 컨디션이 아니고, 티아고 알칸타라와 파비뉴도 마찬가지다. 어린 선수들은 아직 많은 책임을 감당하기에 기량이 부족하다. 급하게 임대로 데려온 아르투르 멜루는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했다.
보강이 필요하다. 당장 겨울 이적시장에서 필요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은 물론, 이번 시즌이 끝나면 중원의 세대교체를 위해 영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주드 벨링엄 영입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선수도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주인공은 누네스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은 지난 여름 계약을 맺을 수도 있었던 누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리버풀은 누네스를 영입하기로 약속했고, 이 거래는 아직도 유효하다. 만약 이 약속이 이뤄진다면, 누네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누네스의 이적료는 약 5천만 유로(약 680억)이 될 것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에서 언급한 ‘약속’은 특정 상황에서 발동되는 조항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누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EPL에 입성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것에 비해 활약은 엄청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좋지 않다고 하기도 힘든 정도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누네스에게 가능성을 보고 그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미래를 바라보려는 의도다.
‘텔레그래프’도 “누네스의 영입은 장기 프로젝트에 가깝지만, 그가 미래를 갖고 있다는 선수라고 보는 리버풀의 관점에는 바뀌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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