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섯 번째 신곡 발표 & ‘불타는 트롯맨’ 출연 올인…쌍끌이 인기몰이

‘불트’ 한강, ‘올인’ 터뜨리며 본선 직행 ‘국민 사윗감’ 등극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한강이 방송과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며 2023년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강은 현재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이며, 지난 11월 발표한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고 말해요’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불타는 트롯맨’에서 그는 ‘87번’ 번호표를 달고 지난 2회 방송에서 첫 등장했다. 이날 한강은 국민 사윗감다운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운명 같은 여인’을 불러서 ‘올인’(대표단 심사 전원 합격)으로 본선에 직행했다.

‘트롯전국체전’때보다 훨씬 세련된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관객과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여심을 녹이는 부드러운 무대 매너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에 모든 심사위원들은 “참가자가 아니라, 초대 가수 아니냐?”, “공연을 보는 것 같다” 등 극찬을 보냈다.

한강의 유려한 무대에 그의 음원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발표한 ‘사랑한다고 말해요’는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발라드 트로트다. 2018년 가수로 데뷔한 그는 총 다섯 장의 앨범을 발매했는데, 첫 번째는 Black & White, 두 번째는 Blue, 세 번째는 Pink, 네 번째는 Red, 그리고 이번엔 Purple이다.

특히 다섯 번째 앨범 ‘사랑한다고 말해요’는 인생을 같이한 완숙한 사랑에 대한 고마움으로 따뜻하고 진한 사랑을 얘기하는 설운도표 발라드 트로트 장르로, 고급스럽고 화려하지만 깊이가 있는 ‘보라색 같은 사랑’을 뜻한다. 한강은 지난 해 9월 30일 설운도 4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이 노래를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한강의 소속사 엠컴퍼니 측은 “지난 해 한강이 방송, 행사, 연극 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가수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한강의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한강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KBS2 ‘트롯전국체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해부터는 국방FM ‘한강 안소미의 오! 해피데이’의 DJ로 1년째 매일 생방송을 진행 중이다. 또한 KBS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에서도 월요일 고정 코너인 ‘로맨스극장’을 통해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이외에도 TBC ‘가요아카데미’ MC, 부산KBS ‘아침마당’ 스페셜 MC, 이벤트TV ‘미니콘서트’ MC 등으로 나섰으며 연극 ‘카페 블루문’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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