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1→T2 단축 직통도로 개통…최대 5분 빨리 간다

홍찬선 기자 2023. 1. 3.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제2터미널(T2)을 연결하는 단축 직통도로가 개통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을 전면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여객터미널 단축노선을 적기 개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회복에 선재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결도로도 신규개설, 도로 확장 사업 등 다양한 연계 대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여객터미널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단축도로 이동거리는 13㎞…'3㎞ 단축'
신호 정차 기존 2개소에서 무정차 운행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제2터미널(T2)을 연결하는 단축 직통도로가 개통됐다. 공사가 단축도로 공사를 시작한 지난 2019년 11월 이후 3년1개월 만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을 전면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축도로의 이동거리는 13㎞로 종전 도로보다 3㎞ 단축된다. 따라서 소요시간도 기존 15분에서 최대 5분 단축되게 된다. 총사업비는 600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신호 정차횟수는 기존 2개소에서 무정차 운행하게 된다.

공사는 해당도로의 길이는 3.87㎞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입체교차로 신설을 통해 단 한번의 신호 없이 무정차로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많은 인천공항 노선버스 사업자들에게 유류비 절감 등 연간 1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1터미널 방향은 내년 초 개선 공사 완료시 무정차 이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공사는 판단했다.

공사는 올해 말 운영을 시작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및 용유·무의지역 관광객으로 인한 기존도로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목적지에 따른 교통량 분리 및 안내를 통해 주변 혼잡도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여객터미널 단축노선을 적기 개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회복에 선재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결도로도 신규개설, 도로 확장 사업 등 다양한 연계 대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여객터미널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