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박태준이 세운 더그림엔터테인먼트, 140억 투자 유치

김경윤 2023. 1. 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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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그린 박태준 작가의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약 140억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박 작가가 2017년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로, 박태준 만화회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보유한 웹툰 지적재산(IP)이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2차 창작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유명 작가들과 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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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 활용해 2차 창작물로 확장…유명 작가들과 협업도"
웹툰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그린 박태준 작가의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약 140억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이버웹툰,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이 참여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박 작가가 2017년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로, 박태준 만화회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네이버웹툰 금요일 연재작 가운데 인기 1위인 '외모지상주의', 일요일 1위 '싸움독학', 화요일 1위 '김부장' 등 인기 웹툰 여러 편을 제작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보유한 웹툰 지적재산(IP)이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2차 창작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유명 작가들과 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아마추어 작가 교육 사업 지원과 파트너 작가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작가는 "유능한 작가들과 창의성 있는 작품을 발굴해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유 IP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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