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뇌출혈로 생사의 고비 “목숨 건져도 반신마비 오는 병”(건강한집)[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1. 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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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전문의는 이어 "행여 목숨을 건지더라도 반신마비, 언어 능력 상실 등의 치명적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꽤 된다고 알려져 있다"며 "박규리 씨는 오른쪽 후두엽에 뇌출혈이 발생했는데. 이 부위가 보통 시각 정보 분석 및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손상이 되면 시야 상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도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해서 천만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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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월 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무려 천 회가 넘는 군 위문공연을 다닌 ‘원조 군통령’ 가수 박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예전에 건강에 문제가 좀 있어서 생사의 고비에 놓인 적이 있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가수 하기 전에 학교에서 강의했는데, 어느 날 머릿속에서 천둥 번개가 치는 것처럼 생전 겪어보지 못한 두통을 겪었다는 것.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며 뇌 속에 혈액이 넘쳐흐르는 상태를 말한다"며 "뇌출혈은 전조증상 없이 급격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어려워서 환자 중 절반가량이 발생 이틀 내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고 전했다.

또 전문의는 이어 "행여 목숨을 건지더라도 반신마비, 언어 능력 상실 등의 치명적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꽤 된다고 알려져 있다"며 "박규리 씨는 오른쪽 후두엽에 뇌출혈이 발생했는데. 이 부위가 보통 시각 정보 분석 및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손상이 되면 시야 상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도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해서 천만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뇌출혈로 크게 아팠을 당시 '이대로 내 인생이 끝날 수 있겠다'는 두려움이 들었다"며 "다행히 치료가 잘 됐고 생활 습관도 전반적으로 고쳐 지금은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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