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저소득층 여성에 1억 기부[공식]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3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MBC ‘놀면뭐하니?’(연출 박창훈 외)로부터 2022년 연말 국내 저소득층 여성 생리대지원 사업을 위해 1억 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7인이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예능 중심에 서있으며, 매년 활동 수익금을 기부하며 선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되었고,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하게 되었다.
지파운데이션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생리대 뿐 아니라 여성청결제, 찜질팩 등 필요한 용품을 추가로 지원하고, 양육시설 등 위생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여성들이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이번 ‘놀면뭐하니?’의 기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놀면뭐하니’에서 지난 2년 동안 기부한 2억원의 기부금은 여성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미혼한부모가정, 장애인여성 등 소외된 여성 총 1,760명에게 6개월 분량의 생리대 및 생리대를 포함한 위생용품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대표는 “3년 동안 저소득층 여성을 위해 기부해주시고 따뜻한 마음 나눠주신 MBC ‘놀면뭐하니’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지파운데이션은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돕는 일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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