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 한파 오나···기업 인사담당자들 올해 주목할 HR이슈로 ‘채용 축소’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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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올해 주목할HR 이슈로 '채용 계획 축소나 취소'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3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기업회원 인사담당자 681명을 대상으로 '2023년에 주목할 HR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 기업 10곳 중 6곳(60.1%)은 '있다'고 답했고, 39.9%는 특이사항 없이 계획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인사담당자들이 주목하는 HR이슈는 △경기침체로 채용계획 축소 및 취소(34.4%)가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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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용 관련 특이사항 있었다’는 응답 많아
올해 다수 기업 채용계획 축소 및 취소 예상돼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올해 주목할HR 이슈로 ‘채용 계획 축소나 취소’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올 한해 취업 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기업회원 인사담당자 681명을 대상으로 ‘2023년에 주목할 HR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 기업 10곳 중 6곳(60.1%)은 ‘있다’고 답했고, 39.9%는 특이사항 없이 계획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사담당자가 올해 관심 있게 보는 HR이슈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적용될 인사제도, 임금, 복지, 최근 동향 등 여러 이슈 중 1개 이상(복수응답)을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채용과 관련해 특이사항이 ‘있다’고 밝힌 기업에 지난해 채용에서 어떤 특이사항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채용계획을 축소했거나 취소(60.2%)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 △수시채용 방식으로 신입채용 전환(32.0%) △채용 시점 연기 또는 조기 진행(21.8%)이 뒤를 이었다. △채용 중단 후 계획 재검토(10.3%)했다는 답변도 일부 있었다.
이어 올해 인사담당자들이 주목하는 HR이슈는 △경기침체로 채용계획 축소 및 취소(34.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실제 경제전문가들도 금리 인상, 환율 불안, 수출 증가세 꺾임 등으로 기업의 경영부담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이며, 고용위축은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주 52시간제의 탄력 운영(27.6%), △최저임금 인상(27.2%)이 꼽혔다. 이밖에 △조용한 사직 열풍(24.8%) △이직시장 활발(20.3%) △HR업무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17.0%) 등이 올해 주목할 HR이슈로 꼽혔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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