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PMI 하락, 아증시 일제 급락…코스피 낙폭 최대

박형기 기자 2023. 1. 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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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제조업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1.75% 급락해 최대낙폭을 보이고 있다.

아증시가 모두 1% 이상 급락한 것은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급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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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33.34포인트(1.50%) 하락한 2192.33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22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10월 17일(장중 저가 2177.66) 이후 79일만이다. 2023.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달 중국 제조업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한국 코스피의 낙폭이 가장 크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1.75% 급락해 최대낙폭을 보이고 있다. 호주의 ASX지수는 1.60%, 홍콩의 항셍지수는 1.0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대체 공휴일로 휴장했다.

아증시가 모두 1% 이상 급락한 것은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급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은 물론, 2020년 2월 우한 사태 영향으로 사상최저를 기록했던 35.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중국의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50 미만에 머물고 있다. 50 이상은 경기 활황, 이하는 위축을 나타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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