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울·경 인터넷 장애, DNS 트래픽 급증 탓…불편 끼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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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KT 인터넷 접속 이상 사태는 DNS(Domain Name System)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KT는 전날 오후 2시25분 부·울·경 지역에서 발생했던 KT 인터넷의 접속 이상 현상 원인을 발표했다.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KT 인터넷 접속 이상으로 인해 약 1400건의 고객 문의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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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 부·울·경 인터넷 고객 일시 접속 이상 원인 발표
2시25분 접속 이상 발생…2시51분 서비스 정상화 마쳐
인터넷 이상으로 고객 문의 약 1400건 접수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새해부터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KT 인터넷 접속 이상 사태는 DNS(Domain Name System)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KT는 전날 오후 2시25분 부·울·경 지역에서 발생했던 KT 인터넷의 접속 이상 현상 원인을 발표했다. 이번 KT 인터넷 오류의 원인은 DNS 접속용 스위치 이상 문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DNS는 이용자의 단말이 플랫폼, 웹사이트 등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을 도와주는 장치다.
KT는 DNS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일부 고객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고, 접속 이상이 나타난지 17분이 지난 오후 2시42분께 문제 지역의 DNS를 백업으로 우회 조치해 2시51분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KT는 이번에 이상이 발생한 서비스는 '유선 인터넷'이며 무선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등 다른 KT 서비스에는 영향이 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KT 인터넷 접속 이상으로 인해 약 1400건의 고객 문의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부·울·경 지역에서는 KT 유선 인터넷에 장애가 발생해 업무·결제가 중단되거나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등 KT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의 전화가 몰리는 바람에 KT 고객센터도 잠시 불통되기도 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지를 중심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번 인터넷 접속 이상과 관련해 KT는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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