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류현경, 김현주 향한 날 선 적의까지…감정의 3단 변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롤리' 류현경이 밀도 높은 3단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류현경은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혜주(김현주 분)를 향한 강한 적의와 과거의 비극에서 오는 좌절, 그리고 우울한 감정까지 캐릭터가 지닌 내적 갈등과 자신을 둘러싼 인물들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빈틈없이 표현하며 극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롤리’ 류현경이 밀도 높은 3단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류현경은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혜주(김현주 분)를 향한 강한 적의와 과거의 비극에서 오는 좌절, 그리고 우울한 감정까지 캐릭터가 지닌 내적 갈등과 자신을 둘러싼 인물들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빈틈없이 표현하며 극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극 중 그가 연기하고 있는 승희는 자신의 쌍둥이 형제인 승호(이민재 분)가 합의금을 노린 혜주의 무고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 캐릭터다. 더욱이 승호의 죽음 이후 땅과 자신에게 집착하는 엄마에게 시달리면서 지옥과도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인물이기도.
그는 엄마의 싸늘함에 당황하면서도 애써서 달래는가 하면 “승호 따라 죽겠다”는 말에 제발 그만하라는 애원의 목소리는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자신으로 인해 행복하지 못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남편 기영(기태영 분)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한 마음까지, 류현경은 변주하는 승희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혜주를 마주한 순간 그 동안 깊이 품고 있던 서늘한 분노를 드러낼 뿐 아니라 적대심 가득한 살벌한 목소리로 날 선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처럼 그는 20년 전 사건으로 인해 끊임없이 좌절에 빠져 살 수밖에 없는 승희의 우울함부터, 혜주를 향한 일촉즉발의 차가운 분노까지, 극의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인물로 급부상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설득력 있는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류현경.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바람 잘 날 없는 파란 속에서 본격적으로 흑화를 시작한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로 극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드벨벳 조이, 개미허리 자랑…귀여운데 섹시해 [똑똑SNS] - MK스포츠
- 모모랜드 주이, 착시드레스에 깜짝…볼륨 몸매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조현, 레깅스 모델 아냐? 건강미 넘치는 S라인 [똑똑SNS] - MK스포츠
- 지효, 완벽 S라인...따라올자 없는 걸그룹 원톱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이정후, 2023시즌 종료 후 ML 도전 확정...키움 승인 - MK스포츠
- “필리핀서 마약” 고백은 사실…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MK★이슈] - MK스포츠
- “지혜롭게 해결할 것”…어도어, 뉴진스 내용증명 받았다[전문] - MK스포츠
- 김도영 또 넘겼다! 만루포→쐐기 솔로포 ‘멀티 홈런 폭발’…티엔무 구장은 슈퍼스타에게 작다
- 황선홍 제치고 역대 2위로?…’황새’ 바라보는 ‘쏘니’ 손흥민, A매치 대기록 새로 쓰나 - MK스
- ‘5명 10+득점’ 삼성생명, 개막 4연패 벗어나자마자 연승 성공!…신한은행은 2연패 - MK스포츠